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에 자신이 관여했다는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다.
한 전 대표 측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검사로 근무하던 당시 김민석 후보자의 사건 수사에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허위 정보를 유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박 의원이 자신의 SNS에 “극우검찰 범죄 카르텔은 민주 진영의 정치인을 짓밟아왔다”라며 ‘뉴탐사’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면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2003~2004년 김 후보자의 불법 정치자금 수사팀 명단에 당시 대전지검 천안지청 검사였던 한 전 대표의 이름이 등장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그러나 한 전 대표 측은 해당 영상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당시 수사팀과 무관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는 이번 의혹 제기를 “정치적 의도를 가진 허위 사실”로 규정했다.
한편, 김민석 총리 후보자는 2004년 SK그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2005년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사건은 대검 중앙수사부가 맡아 정치권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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