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진행하며 첫 공식 외교무대에 나섰다. 지난해 12·3 사태 이후 중단됐던 정상외교를 복원하겠다는 취지로, 실용외교 기조 아래 적극적인 교류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남아공 라마포사 대통령, 호주 알바니지 총리를 시작으로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 인도의 모디 총리, 멕시코 셰인바움 대통령, 영국 스타머 총리, 일본 이시바 총리 등과 회담을 가졌다.
특히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는 두 사람 모두 어린 시절 공장에서 일한 공통 경험을 언급하며 교감을 나눴다. 룰라 대통령은 10대 시절 소년공 생활을 시작하면서 19세 때 금속공장에서 새끼손가락을 잃었는데, 이 대통령도 어린 시절 공장 생활을 하다 공장 기계에 왼쪽 팔이 눌려 장애 판정을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멕시코의 첫 여성 대통령인 셰인바움 대통령에게는 높은 지지율의 비결을 묻는 등 친근한 대화를 통해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인도의 모디 총리와는 둘 다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에서 태어나 각 나라의 지도자가 된 경험으로 유대를 형성했다. 모디 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25년 전 한국을 방문했던 기억을 전했고 이 대통령은 인도 영화를 매우 좋아한다며 친분을 쌓았다.
이 대통령은 G7을 계기로 주요국 정상들에게 2025년 경주 APEC 회의 초청 의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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