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임명식 준비에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탁현민 전 비서관이 다시 등장했다. 탁 전 비서관은 국회 행사기획자문관으로 위촉돼 제헌절 기념식과 병행되는 대통령 임명식 기획에 참여한다.
12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탁 전 비서관에게 국회 행사기획자문관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탁 전 비서관은 내달 17일 열리는 제헌절 경축식부터 행사 기획 및 자문 역할을 맡는다.

이번 제헌절 행사는 단순한 국경일 기념을 넘어 이재명 대통령의 임명식이 함께 열리는 이례적인 자리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약식 취임 선서를 진행했으며, 정식 임명식은 제헌절에 맞춰 진행된다. 대통령실은 이를 “헌법정신을 되새기고 헌정질서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했다.
탁 전 비서관은 “무보수 자문 역할로 참여할 뿐”이라며 “쓰임이 있다면 감사할 따름”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남북정상회담,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등 대형 행사 기획을 맡아 이른바 ‘문재인의 남자’로 불렸던 인물이다.
이번 위촉으로 탁 전 비서관은 또 한 번 국가 주요 행사 무대의 연출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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