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중에 있는 가수 김호중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팬들의 응원으로 이뤄진 이 전광판 광고는 그가 수감 중이라는 사실을 무색하게 만들 만큼 강한 팬심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광고는 지난 9일(현지 시각) 뉴욕 타임스퀘어 중심부 ‘I LOVE NY’ 전광판에 송출됐다. 이는 글로벌 K팝 팬덤 플랫폼 ‘K-Topstar’가 주최한 ‘대한민국 트롯대전’ 투표에서 김호중이 1위를 차지한 데 따른 결과다. 그는 총 105,060표를 얻어 2위 진해성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뉴욕 한복판에 얼굴을 비췄다.

광고 영상에는 김호중의 무대 장면과 함께 ‘코리안 테너’, ‘트바로티’ 등 그의 별칭이 등장하며 존재감을 더했다. 현재 그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및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지난해 5월 구속된 그는 올해 4월 항소심에서 1심과 동일한 형을 선고받았고, 지난달 대법원에 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이 최종 확정됐다.
팬클럽은 김호중의 상고 포기 결정 직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그 판단을 존중한다”라며 “흔들림 없이 가수님의 복귀를 준비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호중은 형기를 모두 마칠 경우 2025년 11월 출소 예정이다. 수감 중에도 이어지는 글로벌 팬들의 지지는 그가 무대에 복귀할 날을 기다리는 기대감의 표현으로 읽힌다.
댓글5
두번다시는 이런일 없기를 자중하고 또 자중해서 팬들께 보답하길 ...
이. 시간을 거울 삼아 앞으로는 잘 살겠죠. 어려운 후배들도 도와즈면서요
나야 할매
당연히 김호중 죄질다 치르고 다시 핫팅할수있다 누구나 인간은 잠시 망각할수있다 호중아 좀만 참아라
ㅇ
사람을 제데로 보고 판단 했으면 제정신 아닌 사람들이 너무 많네ㅉㅉ
이정의
정신이 올바르지 않은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