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새 정부 출범을 알리는 대통령 취임 행사가 대선 다음날인 4일 국회에서 열릴 전망이다. 2일 국회와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행사도 전례를 따라 국회에서 열리며 간소하게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취임식은 다른 대통령 취임식과 달리 보신각 타종, 군악대와 의장대 행진, 예포 발사 등 의전 행사가 생략될 가능성이 높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진 조기 대선인 만큼 당선인은 별도의 인수 기간 없이 바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과거 궐위 대선이었던 2017년 19대 대선 때도 문재인 전 대통령은 대선 다음날인 5월 1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30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취임 선서를 했다. 당시 행사는 개식 선언, 국민의례, 취임 선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명칭도 ‘취임식’이 아닌 ‘취임선서식’으로 불렸다.
이번 신임 대통령도 이 전례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과 장소는 대선 이후 당선인 확정 후 발표된다. 행정안전부는 개표 결과가 확정되면 취임 행사 준비 사항을 보고해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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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판이재몀당섢헉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