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을 이틀 앞둔 1일 무소속 황교안 대선 후보가 전격적으로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공식화했다. 황 후보의 결정은 대선을 앞두고 보수 진영의 결집 움직임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황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대통령 후보 사퇴를 선언한다. 2번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문수 후보는 부정선거를 막겠다는 뜻이 확고하다”라고 강조하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황 후보는 출마 이유에 대해 “대통령 후보로 나서면 투개표 참관인을 파견해 선거 부정을 막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라고 밝히며 부정선거 방지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발표로 인해 부정선거의 실체를 깨달은 청년들과 함께 신당 창당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이며 향후 정치 행보를 암시했다.

황 후보는 선거 기간 내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강경 발언을 이어왔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황 후보를 선거 사무 방해 및 사전 투표 관리관 협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보수 성향 후보들의 잇단 사퇴와 김 후보 지지 선언은 대선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황 후보 외에도 구주 후보와 전 자유통일당 후보 등 극우 성향의 후보들이 줄줄이 김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며 후보직을 내려놓았다. 정치권 안팎에선 이를 보수 진영 단일화 흐름의 한 축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황 후보의 사퇴로 인해 김문수 후보는 막판 보수 표심 결집의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부정선거 주장에 대한 논란과 황 후보의 경찰 고발 등 부정적인 여론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수 진영의 내부 움직임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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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이가 무슨이기가 있다고 나와서 사라지나 또라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