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입주한 이후 상수도 사용량이 급증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한겨레는 29일 서울시 상수도 지도와 서울시 ETAX(인터넷 세금 납부 시스템)를 통해 윤 전 대통령 임기 전체의 관저 상수도 요금 고지서를 입수해 사용량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관저에 입주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6월 7일까지의 물 사용량은 2개월 평균 약 908톤으로, 이를 1개월로 환산하면 약 454톤이다. 이는 한국수자원공사 자료 기준 성인 1명의 한 달 평균 물 사용량 5톤의 약 90배에 달한다. 대통령실 상주 인원은 약 40명, 출입 인원까지 포함하면 100여 명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이를 감안해도 지나치게 많은 물이 사용된 셈이다.

특히 수도 사용량은 2023년 6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두 달간 1,622톤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전 평균 사용량보다 약 700톤이나 늘어난 것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관저를 떠나기 직전까지 이 같은 사용량이 유지됐다.
앞서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4월 파면 이후 관저에 일주일간 머물며 228톤 넘는 물을 사용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따라 2년 전부터 통상적인 수준을 크게 넘어서는 수도 사용량이 있었던 사실이 추가로 확인되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겨레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대통령실에 질의했으나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댓글5
참말로 웃기는 신문이다.
진짜 트집 잡을게 없으니 별걸다, 상수도가 새는건지, 상주 인원에 출퇴근하는 경호인럭, 경비 인력까지 제대로 계산해 보고 말해라 기레기들아
기사 거리가 없나보네 ㅉ ㅉ
이재명부부에게 법카로 별짓다한거나 물어봐!!
한겨레 또 수고를 했네요, 이제 수돗물 쓰는 것 까지 기사를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