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 회복을 주장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강하게 반발하며 “김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면과 명예 회복도 외칠 셈인가”라고 비판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후보는 극단적인 진영 논리에 매몰돼 국민의 선택이 아닌 보수층 결집만 노리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박 전 대통령과 내란 혐의로 재판 중인 윤 전 대통령을 구하기 위한 대선으로 몰고 가고 있다. 국민이 제대로 심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후보가 박 전 대통령 탄핵이 ‘거짓 정보’ 때문이라고 한 발언은 상식적인 국민이라면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는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매우 부적절한 주장”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 신속대응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의 과거 발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김 후보가 “포항제철, 현대자동차, 삼성전자가 일본의 도움으로 세워졌다”라고 말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신속대응단은 “김 후보는 친일 성향을 드러낸 발언으로 기업인의 노력과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역사를 모욕했다”라며 “과연 어느 나라 국민인가”라고 비판했다.
호사카 유지 민주당 뉴라이트 매국사관 척결위원장도 성명을 통해 “뉴라이트 세력은 일본의 지원을 받으며 한국 역사를 왜곡하려는 활동을 해왔다. 김 후보의 발언은 이와 다르지 않다. 이런 세력을 척결하지 않으면 제2의 윤석열 사태가 재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24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해 나라를 더 발전시키겠다”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는 반드시 회복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설에서 “과거에는 산업화와 수출을 독재의 수단이라며 박정희 대통령을 비판했지만, 이제는 그분의 업적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댓글2
정신에문제가 대통령되면 클날 인간 김문수
그럼 일본의 도움을 받을때에도 뿌리치고 자존심만 지키며 다같이 굶자, 이거냐? 민주당 년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