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신형 구축함 진수에 실패한 직후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수 실패 보도 직후 이뤄진 미사일 발사는 내부 동요 수습과 대외 무력 과시 목적이 동시에 반영된 조치로 해석된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경 북한은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 이는 전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신형 5,000톤급 다목적 구축함 ‘최현’급의 진수 실패 사실을 공개한 지 하루 만이다.
군 관계자는 “진수 실패 직후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북한이 구축함 사고에도 불구하고 군사력 대비 태세에 이상이 없다는 점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이 있을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진수 방식은 배를 측면으로 밀어 띄우는 ‘측면 진수’로 진행됐고 함미 쪽 썰매가 먼저 이탈하면서 함체 균형이 무너졌다는 설명이다. 한국은 대형 함정 진수 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부상 진수’ 방식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청진 조선소에서 진행된 이번 진수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했다. 노동신문은 “미숙한 지휘와 조작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했다”라며 이를 ‘엄중한 사고’로 명시했다. 특히 김 위원장이 직접 “순수한 부주의”라고 언급한 점은 해당 사고에 대한 내부 문책이 뒤따를 가능성을 시사한다.
통일부와 군 당국은 북한이 이례적으로 실패 사실을 공개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강 확립과 내부 결속을 위한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합참은 이번에 진수를 시도한 구축함이 지난 4월 북한이 처음 공개한 ‘최현’호와 유사한 규모와 구조를 가진 함정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현재 분석 중이며, 한미 군 당국은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 태세를 강화한 상태다. 구축함 손상 이후의 군사적 반응이라는 점에서 이번 발사는 군사력 과시 이상의 정치적 성격을 띠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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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슥아 니 죽을날이 언젠가나 알아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