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사실상 첫 외부 공개 행보다.
이 영화는 한국사 강사로 활동했던 전한길 씨가 제작한 작품으로, 사전 투표 방식의 문제점 등을 제기하며 공명선거 필요성을 주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 씨는 이날 뉴스1과 만나 “제가 대통령을 초대했고 함께 관람할 예정”이라며 윤 전 대통령과의 동행 사실을 확인했다.
전 씨는 “선관위에 사전 투표 개선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국민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영화를 만들었다”라며 영화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선거 시기에 맞춘 개봉에 대해서는 “공명선거의 중요성을 알릴 적절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향후 상영관 확대나 보수 진영 내 특별 상영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라고 했다. 그는 “전체 상영 시장의 90%가 좌파 성향이라 제약이 많다”라는 입장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하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대선 참여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영화 관람은 재판 외 공개 일정을 자제해 온 그가 직접 메시지를 전하는 상징적 행보로 해석된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영화 관람 외 별도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행보가 특정 진영 결집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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