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가운데 과거 ‘국정농단’ 사건으로 잘 알려진 최서원 씨의 딸 정유연 씨가 이를 두고 개인적인 입장을 밝혔다.
정 씨는 1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윤 전 대통령의 탈당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슬프고 속상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국힘도 이번 대선이 끝나고 싹 갈아엎어야 한다”라고 밝히며 국민의힘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정 씨는 “일단 뭉치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 전 대통령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덧붙이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윤 전 대통령은 같은 날 공식 입장을 통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라며 “이번 대선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 있다”라고 밝혔으며 김문수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정 씨는 과거 윤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기 전 시점에서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했던 전력이 있다. 당시 정 씨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겨냥한 발언을 하며 자신과 가족이 정치적 과정에서 겪은 고통을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최근 발언 역시 정치적 신념과 관련된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정유연 씨는 개명 전 이름인 정유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과거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조사받은 뒤 현재는 독일에서 귀국해 국내에서 생활하고 있다.
정 씨의 발언은 개인 의견 차원에서 SNS를 통해 전달된 것이며 해당 내용에 대해 정치권 차원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댓글2
미친인간.그입다물고.니꼬라질.반성해라.
참.누가누굴.온갖비리란비리는.다저지르고.그것도모자라.내란당.옹호하는꼴하곤.너자신을알라.그아가리다물라.미친인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