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 주인공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배우 할리 베일리가 전 연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이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13일(현지 시각), 할리가 전 남자 친구인 래퍼 DDG에게 수차례 폭행 및 학대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할리는 지난 1월 DDG와 아이의 면접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만난 자리에서 폭행을 당했다. DDG가 갑자기 욕설을 퍼붓고, 그녀의 얼굴을 운전대에 내리쳐 앞니가 부러지는 등 심각한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함께 DDG의 집에 동행한 할리는 그곳에서 또다시 멍이 드는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할리는 해당 폭행 사실을 뒷받침할 증거로 부러진 치아와 팔의 멍 자국이 찍힌 사진을 법원에 제출했으며, 법원은 접근 금지 명령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DDG는 할리와 아들 헤일로에게 100야드(약 91m) 이내 접근이 금지됐고, 그녀의 집과 차량, 자녀의 학교 출입도 제한된다.
그뿐만 아니라, 할리는 DDG가 과거 자신의 집에 무단 침입해 침실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빌미로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DDG는 SNS를 통해 “몇 달간 아들을 보기 위해 싸워왔다”라고 반박했지만, 경찰은 해당 사건을 정식으로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할리와 DDG는 2022년부터 교제해 2023년 아들 헤일로를 얻었으나, 지난해 10월 결별했다. 두 사람은 최근 폭력과 접근 금지 조치로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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