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논란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하며, 자신에게 ‘갑질’ 의혹을 제기한 김재환 PD와 직접 만나 입장을 밝혔다.
김 PD는 과거 MBC 교양국 소속으로, 백 대표가 2015년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 이후 방송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갑질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백 대표는 인터뷰에서 “왜 저를 못살게 구느냐. 제게 무슨 악연이 있냐. 왜 그러시냐”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저도 억울한 게 되게 많다. 하지만 아직 가만 있지 않냐”라고 호소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된 지역축제 위생 문제에 대해서도 백 대표는 “극단적으로 해석하지 말라”며, 쓰던 통이 아닌 새 분무기를 사용했음을 강조했다.
인터뷰 후 백 대표는 김 PD에게 사적으로 만나자고 제안했고, 결국 4일 더본코리아 본사에서 1대1로 4시간 30분간 대화를 나눴다. 김 PD는 이후 “오해한 부분도 있었고, 생각이 달라 부딪친 부분도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백 대표는 6일 유튜브를 통해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며, 식품 안전과 위생 문제 등 모든 논란의 책임을 인정하고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로열티 면제, 프로모션 비용 전액 지원 등 총 50억 원 규모의 지원책을 발표했다.
댓글2
그냥 가만히 있지 마세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봐요. 누군가 억하 심정이 맺혀서 백종원 죽이기 하는 것같은데 제대로 법적인 대응 안하면 더 큰 피해가 갈 겁니다.
마녀사냥처럼 몰아가지 않았으면 한다 그동안 사회를 위해 많이 봉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