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의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층에서는 찬성 여론이 압도적이었으나, 진보·중도층에서는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8일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 수행한 전국 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49%,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5%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16%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92%가 단일화 필요성에 동의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61%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는 대선을 앞두고 범보수 단일화의 실효성에 대한 기대와 경계가 뚜렷하게 갈린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후보의 출마 자체에 대한 인식도 나뉘었다. 출마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은 전체 응답자의 58%,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36%였다. 특히 진보층에서는 84%, 중도층에서는 66%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보수층에서는 6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조사는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이런 여론은 김문수·한덕수 후보가 단일화를 논의하며 수차례 회동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향후 단일화 방식과 시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문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3
애초에김문수가단일화하겠다고안했으면김문수는후보중가장꼴찌였을꺼다.먼저단일화꺼내노코이제와서안하려고고하니참으로웃긴다.한동훈이가되어야했는데단일화에속아서~한덕수가후보가되어야죄멍이이길수있다김문수는한입으로두말하지말고빨리한덕수에게바통터치하고남자답게국민의힘도와서선거운동도와주라
윤귀순
외 안올라가지요
응담률 22% 면 발표 하지마셍 아직도 언론들은 내란당 편 이 편파적인 보도나 여론조작질좀 그만하세요 나라말아먹은이들은 후보을 낼자격도 없는것들이다 그렇게도 뻔뻔한지 웃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