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S 노컷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돼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 ‘덮죽’을 둘러싼 광고 문구와 실제 원산지 불일치가 핵심 쟁점이다.
8일 보도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농관원 특사경)은 더본코리아 법인을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 중이다. 문제가 된 제품은 ‘국내산 다시마, 새우, 멸치를 사용했다’라는 광고와 달리 토핑 소스에 사용된 새우가 베트남산으로 표기된 점이다.
더본코리아는 이에 대해 “덮죽은 흰죽과 토핑 소스로 나뉘며 흰죽에 사용된 육수 재료는 모두 국내산이다. 다만 토핑 소스에 사용된 새우는 베트남산이 맞다”고 해명했다. 혼선 방지를 위해 온라인 제품 설명 문구도 수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도 입건돼 있다. 강남구청은 새우가 자연산으로 홍보됐다는 점 등을 문제 삼아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 외에도 된장, 간장, 낙지볶음 등 다른 제품에서도 실제 원산지와 다른 정보가 표기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농관원은 지난 3월 일부 제품에 대해 표시 삭제 및 변경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농관원 측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아직 시정명령 등은 공표되지 않았으며 위반이 명확해지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종원 대표는 지난 6일 사과문을 발표하며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회사 경영에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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