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으로 파면된 이후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주가조작, 공천 개입, 통일교 연계 금품 수수 등 3건의 혐의가 동시에 수사에 들어가면서 김 여사 소환 가능성도 제기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고검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기수사 중이다. 해당 사건은 대법원이 공범 9명에게 유죄를 확정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검찰은 김 여사가 주가조작에 직접 가담했는지 보강 수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은 김 여사가 2022년 대선 당시 무상 여론조사를 받고 공천에 개입했는지 수사 중이다. 명태균 씨의 진술에 따르면 김 여사가 김상민 전 검사 등의 공천을 요청했다는 증언이 확보됐다. 검찰은 소환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건진법사를 통한 통일교 연계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이다. 김 여사에게 6,000만 원 상당의 다이아 목걸이와 명품 가방이 전달됐는지, 해당 선물이 정부 ODA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사전 청탁인지가 핵심이다.
검찰은 김 여사를 현재 참고인으로 조사 중이지만, 수사 경과에 따라 피의자 전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까지 더해지며 김 여사 관련 수사는 윤 전 대통령 부부 전체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댓글2
조사 확실히 제대로 해야지요 봐주기식으로 하지말고 죄를지었으면 벌은받아야지요
제대로좀 조사해라 일반사람들 조사하는만큼만 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