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까지 수사선상에 오르며 전·현직 영부인을 둘러싼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고 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대통령기록관의 청와대 특수활동비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고 지난달 서울고등법원에서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지난 2022년 제기한 고발 사건에 따른 것으로 김 여사가 순방 등 공식 일정에서 착용한 고가 의상의 구입 경로가 특수활동비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수사의 출발점이다.
청와대는 당시 “의상과 장신구는 모두 사비로 구매했고 공적 예산은 사용되지 않았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현금다발에 ‘띠지’가 묶인 관봉권 형태였다는 제보와 수천만 원 상당의 옷을 구입한 인물이 김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 딸이라는 주장까지 더해지며 논란이 확산했다.

경찰은 김 여사 측이 2017년 5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약 4년 7개월간 총 80여 벌, 1억 원가량의 의류를 구매한 정황을 확인 중이며 대통령기록물 자료 확보를 통해 실제 예산 사용 여부를 살필 계획이다. 청와대 예산을 총괄했던 총무비서관실과 제2부속실 직원들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금품수수 및 청탁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과 윤 전 대통령의 사저를 전날 압수수색 했다. 김 여사는 이번 사건에서 참고인으로 지목됐으며 검찰은 휴대전화 등 일부 물품을 확보했다.
검찰은 전 씨가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6,000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 가방을 전달받은 정황, 그리고 윤 전 대통령 취임 직후 그의 자택에서 발견된 1억 6,500만 원의 현금 묶음 등과 관련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댓글5
필히김명신가족들을압수수색하면엄청난비리가쏟아져나올것이니꼭수사하여몽땅재산압수하고깜빵에쳐넣어야한다!!
jenny
사치로 시작하면 사치로 망한다
영부인 별수 있는지요 우리나라 누구나 법에는 똑 같이 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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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김똥치는 수십억을 사치로탕진했을것이다 똥치를 완벽수사해라 그것말고도 온갖게똥치손안닿은 사건사고는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