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율 1위를 달리던 롯데 자이언츠 유격수 전민재(26)가 헤드샷 여파로 7일간 결장할 예정이다. 다행히 골절은 피했지만, 안구 내 출혈로 인해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이 나왔다.
전민재는 지난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키움 투수 양지율의 시속 140km 직구에 얼굴 부위를 강타당했다. 관중의 걱정을 자아냈던 순간이었지만, 다음 날 병원 정밀검진 결과 찰과상 외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 구단은 “29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CT 검사를 받은 결과 골절은 없었으며, 30일 국립중앙의료원 안과 정밀 진료에서도 각막과 망막에는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다만, 우측 안구 내 출혈로 최소 7일간의 안정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전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에서 롯데로 트레이드된 뒤, 개막 후 30경기에서 타율 0.387(93타수 36안타)을 기록하며 리그 타격 선두에 오르며 롯데의 유격수 고민을 해결한 ‘복덩이’로 급부상했다.
최근 리그 4위로 상승세를 탄 롯데에 전민재의 이탈은 아쉬운 전력 공백이다. 그러나 시즌 초반 최고의 활약을 이어온 만큼, 큰 부상 없이 돌아올 수 있다는 점에서 롯데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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