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가 21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경쟁자인 홍준표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내놓으며 양측 간 신경전이 본격화했다.
한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 출연해 정치 경력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저는 다른 분들하고 달리 탈당한 경험도 없고,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집에다 갖다준 경험도 없다”며 “그런 게 필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은 홍준표 후보의 과거 행보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 후보는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당시 미래통합당 공천에 반발해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으며, 이후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또한 ‘특활비’ 언급은 홍 후보가 2015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시절 특활비를 사용한 뒤 남은 금액을 집에 가져갔고, 이를 모아 전당대회 경선 비용으로 사용했다는 취지로 말한 과거 발언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홍 후보는 2022년 대선 경선 당시 고발당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 후보는 라디오에서 전날 열린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홍 후보가 12·3 비상계엄을 ‘2시간의 해프닝’이라고 표현한 것도 문제 삼았다. 그는 “코로나 때보다 자영업자와 상인들의 상황이 더 어렵다는데, 그것을 단순 해프닝으로 볼 수 있겠냐?”고 반문하며 홍 후보의 인식을 비판했다.
전날 토론회에서 홍 후보는 한 후보의 외모를 언급하는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키도 큰데 왜 키높이 구두를 신느냐”라거나 “청년의 꿈에 ‘생머리냐, 보정속옷을 입었느냐’는 질문이 있다. 유치해서 묻지 않겠다”는 등 외모 관련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B급 질문”, “유치한 공격”이라고 반발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경선이 본격화함에 따라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도 점차 거세지고 있는 양상이다.




















댓글2
좋아지고박고 이게경선이지ㅎㅎ
촞가
한심한 찌×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