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2위에는 13.8%를 얻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름을 올렸으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7%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0%를 확보하며 네 번째 자리에 올랐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상위권 후보 대부분의 수치가 하락한 가운데 오 시장만 상승세를 나타냈다.
21일 공개된 조원씨앤아이의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한 의원이 18.7%로 선두에 자리했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를 받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김 대표와 장 대표의 격차는 0.1%포인트(p)에 불과했다. 1위를 차지한 한 의원과 김 대표 사이에는 4.9%p의 차이가 발생했으며 오 시장까지 포함한 상위 4명이 모두 두 자릿수 응답률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외에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7.8%를 얻었고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6.4%로 뒤를 따랐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에게는 6.1%가 돌아갔으며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4.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6%를 각각 기록했다.
기타 응답에서는 다른 인물을 선택한 비율이 3.3%로 확인됐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8.4%였으며 판단을 유보한 모름 응답은 3.8%로 조사됐다.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실시된 직전 조사와 비교한 결과에서는 후보별 변화가 엇갈렸다. 한 의원은 기존 18.8%보다 0.1%p 떨어졌고 김 대표 역시 14.4%에서 0.6%p 하락했다. 장 대표의 경우 14.9%에서 1.2%p 감소해 상위권 후보 가운데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반대로 오 시장은 이전 9.9%에서 2.1%p 상승하며 12.0%에 도달했다. 상위 4명의 순위는 유지됐지만 오 시장과 앞선 후보들 사이의 격차는 이전보다 좁혀졌다.
지지 정당에 따른 후보 선호도에서도 차이가 확인됐다. 민주당 지지자 825명 가운데 김 대표를 선택한 비율은 29.4%로 가장 컸다. 송 의원이 13.1%, 조 원장이 12.7%, 정 의원이 11.3%, 김 전 총리가 7.5%를 확보했다.

같은 집단에서 한 의원은 3.5%, 오 시장은 3.2%, 장 대표는 1.5%를 얻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777명 사이에서는 장 대표가 31.0%로 가장 앞섰다. 한 의원이 30.0%로 뒤를 바짝 추격했고 오 시장도 23.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조 원장을 선택한 비율은 1.4%였으며 김 대표는 1.1%, 정 의원은 1.0%로 확인됐다. 양당 지지층 모두 각 진영의 주요 인물들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인 셈이다.
조사는 무선 임의전화걸기(RDD)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시행됐다. 응답률은 3.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로 제시됐다. 조사 설계와 세부 결과 등 추가 정보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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