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국내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약 1억 원에 달하는 전기 SUV ‘7X’의 한국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미 저가형 모델을 앞세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BYD에 이어 중국산 전기차의 프리미엄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산 전기차, 프리미엄으로 확대
지커는 중국 지리자동차(Geely)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로, 전기차 전용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급 전기차 라인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파트너 4곳(에이치모빌리티ZK, 아이언EV, KCC모빌리티, ZK모빌리티)과 딜러 계약을 체결하면서 공식적으로 한국 진출을 선언했다.
지커코리아는 내년 1분기 수도권에 전시장을 설립하고 중형 SUV 모델 ‘7X’를 첫 출시 차종으로 삼아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1억 원대 ‘ZEEKR 7X’…한국에 상륙 임박
지커 7X는 유럽 시장에서는 ‘ZEEKR X’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에 출시될 모델은 프리빌리지 AWD 사양이 유력하다. 유럽 기준 차량 가격은 약 1억 700만 원(6만 2,990유로)에 달하며 100kWh 배터리 장착으로 1회 충전 시 543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해당 차량은 0→100km/h 가속에 6초가 소요되며,급속 충전 시 13분 만에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2톤급 견인력, 21인치 휠, 고급 내장재(나파 가죽, PU 등)를 갖췄다.

기존 BYD보다 고급화 전략
지커의 진출은 저가형 시장을 공략한 BYD와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BYD는 3,000만 원대 소형 SUV ‘아토3’, 해치백 ‘돌핀’ 등을 앞세워 정부 보조금 혜택을 적용한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왔다.
지커는 이에 반해 벤츠, 볼보, BMW 등과 경쟁하는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딜러 계약을 맺은 국내 업체들도 벤츠, 볼보 등을 수년간 운영해 온 수입차 전문 딜러사들이다.
중국 전기차에 대한 ‘인식’ 극복이 관건
업계는 지커가 단순한 기술력이나 가격 경쟁력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본다.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불신, 프리미엄 이미지 부족 등은 여전히 극복 과제로 꼽힌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BYD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격과 품질의 균형을 맞췄기 때문”이라며 “지커와 같은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는 가격 대비 브랜드 가치가 충분히 납득되어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한국 전기차 시장, 더욱 뜨거워진다
지커 외에도 또 다른 중국 프리미엄 브랜드 샤오펑(Xpeng)은 내년 중형 SUV ‘G6’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BYD는 내년 중순 ‘씨라이언7’과 ‘돌핀’ 등을 추가 투입해 저가형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처럼 프리미엄부터 대중형까지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이 라인업을 넓혀가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은 내년에도 국산차와 수입차, 중국 브랜드 간 본격적인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1
짠개 차를 ㅋㅋㅋ 1억 주고 산다고/.?????? 1대도 안팔릴거 같은데?? ㅋㅋ 돈 있는 보수는 짠개 를 싫어하고 짠개를 좋아하는 1찍들은 돈이 없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