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와 결혼을 발표했다가 사기 행각이 드러난 전청조가 수감 중에도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증언이 나왔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는 수십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복역 중인 전청조의 과거 수감 생활이 공개됐다. 전청조는 2020년 약 3억 원을 10여 명에게 갈취한 혐의로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해당 방송에서 “전청조는 당시 교도소에서도 재소자들을 상대로 임신한 척하며 좋은 대우를 받았다”며 “심지어 펜팔을 통해 남자 재소자와 혼인관계를 맺었고, 여자교도소 내 외국인 재소자와 연애도 했다”고 밝혔다.

출소 후 전청조는 펜싱 학원에서 남현희를 만나 자신을 남성이라고 속인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임신 테스트기를 이용해 임신한 것처럼 꾸몄고, 남현희가 병원에 가려 하자 “내가 다 책임질 테니까 병원에는 안 가도 된다”라며 만류했다. 권 프로파일러는 “전청조가 건넨 임신 테스트기는 수돗물만 닿아도 두 줄이 뜨는 장난감이었다”고 설명했다.
전청조는 이 같은 수법으로 남현희와 동거를 시작했고, 초호화 오피스텔을 명의 이전해주겠다는 말로 신뢰를 쌓으며 본격적인 사기를 벌였다. 이후 온라인 강연 등을 통해 27명으로부터 30억 원이 넘는 돈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2023년 11월 징역 13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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