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별다른 공식 일정 없이 한국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년 만의 재방문임에도 외교부 일정이 포함되지 않은 비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재계 인사와의 교류 가능성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오랜 인연을 이어온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과의 만남 여부가 주목받는 상황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전날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방문은 정부 차원의 공식 일정 없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며 일정 전반이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채 비공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점에서 단순 방문이 아닌 특정 목적을 가진 일정일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구체적인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재계에서는 정용진 회장과의 접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정 회장의 배우자인 한지희 씨의 공연 참석 여부가 주요 변수로 언급된다. 한 씨는 최근 ‘카를 라이네케 플루트 작품집’을 발매했으며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기념 공연을 진행한다. 해당 공연은 일반 예매 없이 초청 방식으로만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참석자 구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용진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그동안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관계로 알려져 있다. 정 회장은 지난해 초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배우자와 함께 참석했으며 이후 미국 팜비치에 위치한 마러라고 리조트에 초청받은 바 있다. 양측은 이후에도 미국 등지에서 접촉을 이어가며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인맥은 단순 친분을 넘어 사업 협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 그룹이 추진 중인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트럼프 주니어의 네트워크가 역할을 했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해당 사업의 파트너로 알려진 리플렉션 AI 창업자 미샤 라스킨 역시 트럼프 주니어를 통해 연결된 인물로 전해진다.
신세계 그룹은 지난달 리플렉션 AI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네트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며 이번 방한 역시 단순 방문을 넘어 향후 협력 논의와 연관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까지 트럼프 주니어의 정확한 방한 목적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재계와 인맥 중심의 비공개 일정이라는 점에서 사업 협력과 개인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일정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향후 추가 일정이나 만남이 공개될 경우 이번 방문의 성격도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댓글1
이유없는 방문
뭔가 이상하다. 이재명과 관련된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