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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탈락인데…” 메달 도전 실패한 올림픽 선수가 3.4억 제시받은 이유

윤미진 기자 조회수  

앙토니 아미라티 선수
성인 포르노 사이트 제안
60분 웹캠 최대 25만 달러

메달 도전 실패한 장대높이뛰기 선수가 3.4억 제시받은 이유
출처 : X

최근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 예선에 출전했다가 바에 ‘주요 부위’가 걸려 탈락한 프랑스 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의 SNS 팔로워 수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수는 육상 장대높이뛰기 종목에 출전한 프랑스의 앙토니 아미라티로 이렇다 할 소득 없이 경기를 마쳤으나 예선 탈락 이후 뜻밖의 유명세를 얻은 것으로 파악된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미라티 선수는 지난 2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남자 높이뛰기 예선 A조에서 5m 60을 넘는 데 그쳐 15위에 순위가 그친 것으로 보도됐다. 당초 2개 조 상위 12명에게 결선행 티켓을 주기 때문에 아미라티 선수는 예선에서 탈락해 4년 간의 준비 기간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된 셈이다.

출처 : AP

다만, 경기 후 여러 외신은 예선에서 탈락한 아미라티 선수의 경기 장면을 주목하고 그의 영상을 여러 곳에 공유했다. 이는 아미라티 선수가 5m 70에 실패했을 당시 영상 때문에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온라인상에서는 그의 영상을 두고 “메달보다 더 많은 여자의 전화번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는 경기는 졌지만, 남자로서는 승리했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 현지 시각으로 4일 뉴욕포스트는 앙토니 아미라티 선수의 탈락 소식을 전하며 해외에서 화제가 되는 그의 경기 영상을 보도했다. 3차 시기에서 5.70m에 도전한 아미라티 선수는 내려오는 과정에서 그의 신체 주요 부위가 바에 걸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출처 : 게티이미지

특히 이 장면이 중계 다시 보기를 통해 적나라하게 방송되면서 ‘주요 부위가 걸려 탈락한 것이다’라는 의혹이 여러 외신을 통해 보도됐다. 다만, 일부 외신에서는 아미라티 선수의 주요 부위가 걸리기 직전 이미 정강이 부분에 걸려 바가 떨어지고 있던 상황이라고 사건의 진상을 정정했다.

온라인상에서 아미라티 선수가 화제를 얻자, 그의 SNS 팔로워 수 역시 급증하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당초 아미라티 선수의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8,000명 정도였으나 영상이 화제가 되자 하루 만에 9만 명으로 늘었다.

출처 : 인스타그램

이어 현재 그의 팔로워 수는 약 20.1만 명을 기록할 만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 한 성인 사이트 업체는 60분짜리 웹캠 쇼에 출연하는 대가로 25만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말하며 아미라티 선수를 향한 스카우트 시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업체는 성인 라이브 사이트 ‘캡소다’로 대린 파커 부사장이 직접 그를 스카우트 하기 위해 제안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25만 달러는 한화로 약 3억 4,000만 원으로, 예선에 탈락했으나 아미라티 선수에게 3.4억 이란 기회가 제시된 것이다. 다만 그는 이러한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실망했다는 입장을 전하며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선경기 당시 그의 모습이 중계에 적나라하게 잡히기는 했으나 중계진들이 이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며 그의 3차 예선 영상은 묻히는 듯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재조명되며 많은 여성의 관심 대상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더 선

그는 자신의 경기력에 실망했다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으나, 최근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리며 절망을 극복하고 파리 올림픽 자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아미라티 선수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계진들이 탈락 이유를 설명 못 한 게 웃참 포인트다.”, “경기 선수로서는 졌지만, 남자로서는 완벽한 승리를 가져갔다.”, “남성미로는 금메달”, “3.4억이면 난 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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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진 기자
content@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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