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알찬 전기차
기아 레이 EV 재출시
이번엔 흥행 성공할까
최근 기아가 5년 만에 레이 EV의 재출시 소식을 알려 큰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부터 내달 출시 예정인 ‘더 기아 레이 EV’ 사전 계약을 개시하면서 가성비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레이 EV는 2012년 박스형 경차 ‘레이’를 바탕으로 탄생한 순수 전기차다. 당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약 90km인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면서 2018년 단종된 바 있다. 반면, 이번에 출시되는 레이 EV는 주행거리와 가격 측면에서 큰 개선점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과연 어떤 새로운 변화가 있을까?
2배 높은 주행거리
충전 인프라 보완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1회 충전 주행거리다. 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전방 언더커버 적용으로 공기역학 기능을 개선해 복합 205kmㆍ도심 23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이는 이전 모델의 주행거리인 90~110km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레이 EV는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710mm, 휠베이스 2,520mm의 크기 제원을 갖는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 출력 64.3kW(86마력), 최대 토크 147Nm(15.0kgf.m)의 성능을 낸다. 배터리는 150kW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7kW 완속 충전기로 6시간 충전 시 10%에서 10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파격적인 가격대
어떻게 가능했나
레이 EV의 트림별 가격은 4인승 승용 라이트 2,775만 원, 에어 2,955만 원, 2인승 밴 라이트 2,745만 원, 에어 2,795만 원, 1인승 밴, 라이트 2,735만 원, 에어 2,780만 원으로,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등을 포함하면 1,900만 원 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가격을 낮게 형성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국산 전기차에 사용하지 않았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경쟁력을 높인 것이다. 이와 관련해 기아 관계자는 “레이 EV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기반으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도심 엔트리 EV로서 전동화 흐름을 더욱 가속화할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달라진 레이 EV
디자인도 새롭게
레이 EV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스모크 블루를 포함한 총 6개, 내장 색상은 라이트 그레이, 블랙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적으로는 레이를 기반으로 한 14인치 알로이 휠, 면 중앙에 육각형 충전구를 적용한 전면부 센터 가니쉬 등 EV 전용 디자인 요소가 나타난다.
실내는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갖춰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화했다. 기존 레이의 시동 버튼, 변속 레버가 있었던 센터페시아는 수평형 공조 스위치 및 디스플레이, 수납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댓글54
???
이걸 사냐??? 사냐고???
쓰레기 중국산 LFP를 탑재해 가격은 3천이라 국민이 호구로 보이냐
기레기사냥꾼
값싼 중국산 배터리 달고 무려 3천육박이라니 현기차가 자국민을 바보로 생각하는게 맞는것같다. 고작 200km가는 차가 요즘은 정부며 기업들까지 바보들 천지네
어휴
무려라니 고작이지...
겨울에 주행거리 얼마나 박살나는거보구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