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차량 100대 이상 보유 중
무려 218억 원이나 썼다고
북한의 지도자(독재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자동차 마니아로도 알려져 있다.
오죽하면 북한의 교과서에는 “김정은은 3살 때부터 운전을 시작했고 8살이 되기 전 굽이진 비포장도로를 질주했다”는 내용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김정은이 보유한 자동차는 그 수만 해도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여러 외신이 보도한 정보를 종합해 본 결과 김정은은 최소 100대의 고가 차량을 보유 중이며, 차량 구매에만 무려 218억 원을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언론에 포착된 김정은은 주로 벤츠 차량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해당 차량은 일반 벤츠가 아닌 벤츠 그룹 내 최고급 세단으로 손꼽히는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차량을 타는 모습을 보여온 김정은. 이번 시간에는 언론에 포착된 그의 자동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가 탄 렉서스의 대형 SUV ‘LX’
김정은이 직접 운전했다
지난 2020년, 외신과 국내 주요 언론사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수해 현장을 방문한 김정은이 운전대를 잡은 차량은 바로 렉서스의 LX였다. 해당 차량은 일반 차량은 접근조차 어려운 험지를 주파할 수 있는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을 보유한 차량으로 잘 알려져 있다.
렉서스 LX는 브랜드 첫 SUV이다. 1996년 출시된 LX는 토요타 랜드크루저를 기반으로 개발된 렉서스 첫 SUV로 전장 5,005mm, 전폭 1,970mm, 전고 1,865mm, 휠베이스 2,850mm의 거대한 몸집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4.6L, 4.7L, 5.7L과 4.5L 디젤로 구성되어 있다. 렉서스 LX는 한화로 약 1억 2천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럭셔리 SUV를 원하는 이들이 주 소비자층을 이루고 있다.
과거에는 레인지로버를 이용
고배기량 8기통 엔진의 SUV
2016년에는 태풍 피해를 본 함경북도 지역에 레인지로버 차량을 타고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기도 했다.
그가 탔던 레인지로버는 3세대 레인지로버이며 뛰어난 승차감에 고급스러운 데다가 오프로드 주파 능력까지 출중해 ‘사막의 롤스로이스’로 불리기도 했다’
3세대 레인지로버는 랜드로버가 BMW 산하 브랜드였을 때 개발되어 2002년부터 2012년까지 판매되었다. 고급 SUV다운 크기를 자랑하는데, 전장 4,950mm, 전폭 1,923mm, 전고 1,862mm, 휠베이스 2,880mm의 차체를 갖췄다.
동급 SUV 중 최고가로 기본 모델인 4.4L HSE는 출시 당시 1억 2천 9백 90만 원 이었으며 최고급 모델인 오토바이오그래피 얼티메이트 에디션 5.0은 2억 6천 5백 90만 원 이상이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두 종류가 있다. 초창기에는 BMW Z8 스포츠카에 사용되는 4.4L V8 엔진을 사용했고, 후반에는 재규어의 5.0L 슈퍼차저 엔진이 적용되었다.
유엔은 수출 금지 명령
제조사도 난감한 상황
고급 세단은 지난 2013년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상 사치품으로 분류돼 북한으로의 수출이 금지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그의 차들은 어떻게 계속 수입이 되는지 의문이 둔다. 미국의 한 연구단체가 추적을 해보았으며 결과에 따르면 김정은의 전용차인 마이바흐 2대는 2018년 6∼10월 총 4개월 동안 5개국을 거쳐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대북 제재의 감시망에 틈새가 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민감한 상황은 제조사도 느끼고 있다. 독일 벤츠 본사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어떻게 마이바흐를 수입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벤츠는 정식 수출 법률을 준수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제삼자 혹은 중고차 딜러에 의한 차량 유통까지 통제하는 것은 회사가 관리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댓글1
아쿠아다
평산마을문디가상납한것도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