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공천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 소속 의원 72인의 공개 지지에도 불구하고 공천이 배제되며 김 전 부원장은 사실상 선거 무대에서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당 지도부의 판단과 의원들의 집단 지지 사이 간극이 드러난 가운데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 27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국회 브리핑에서 김용 전 부원장 공천 배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방선거와 재보선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김 전 부원장을) 공천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사무총장은 “김 전 부원장에 대해 다른 지역에 대한 공천 검토도 어렵다는 취지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 전 부원장이 경기 지역 재보선 출마 의사를 밝혀왔던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모든 출마 가능성이 차단된 셈이다.

이날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도 김 전 부원장과의 면담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제가 김 전 부원장을 만났고 관련해 전후 사정을 잘 설명드렸다”라며 “앞으로 선당후사의 큰 결단을 내려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당 차원의 결정이 이미 정리된 상황이라는 점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용 전 부원장의 공천 배제 결정은 당내 흐름과는 다른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같은 날 15시 기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72명이 김 전 부원장의 공천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지 선언에는 대통령 정무특보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다양한 계파와 지역 의원들이 참여했다. 초선부터 중진까지 폭넓게 포함되며 당내 지지 기반이 확인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지지 의원들은 김 전 부원장을 정치검찰 수사의 피해자로 규정하며 공천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 지난 24일 문진석 의원은 “이미 수많은 조작 정황이 드러난 만큼 이제는 바로잡아야 할 때”라며 “김용에게 공천을 통해 다시 일할 기회를 주고 검찰 개혁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성준 의원 역시 “국정조사를 통해 정치검찰의 실체가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다”라며 “김 전 부원장은 정치검찰 조작 기소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인재 영입과 공천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27일 조 사무총장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관련해 “이 대통령께 사의 표명을 했고 수리될 것으로 안다”라고 밝히며 향후 입당 및 공천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천 배제 결정으로 당내 논의와 실제 공천 결과 사이 괴리가 드러난 가운데 향후 공천 기준과 내부 갈등이 추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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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종교타도
어쨋든 아직 사법 판단이 안내려졌으니 공천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