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김용 전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공천 문제를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공세를 강화했다. 장 대표는 김용 전 부원장의 발언과 정치적 움직임을 두고 “입을 열 경우 이재명 대통령 재판이 재개될 수 있다”라는 취지의 주장을 내놓으며 파장을 키웠다. 여당과 대통령을 동시에 겨냥한 강도 높은 발언이 이어지면서 정치권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장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용 전 부원장이 침묵을 대가로 공천을 겁박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범죄자 입에 끌려다니는 대통령과 집권여당을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장동 범죄자인 김용의 공천을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0여 명에 달한다”라고 언급하며 여당 내부 상황을 비판했다.
또한 장 대표는 김용 전 부원장과 이재명 대통령 간 연관성을 강조했다. 그는 “김용의 뻔뻔함과 친명계의 동조에는 이유가 있다”라며 “김용의 범죄가 이 대통령과 직접 연결돼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법원이 김용이 받은 돈을 이재명 대선 경선 자금으로 판단했고 이를 입증하는 녹취도 증거로 인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장동과 이재명의 연결고리인 김용이 입을 열면 공소 취소는커녕 이 대통령 재판이 즉각 재개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장 대표는 “경제와 외교를 바로잡을 생각은 없고 SNS를 통해 부동산을 압박하고 국민을 갈라치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와 국제통화기금 등 국제기구들이 한국 경제 위기를 경고하고 있음에도 정부와 청와대는 이를 과장으로 치부하며 현실을 왜곡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경제 현안과 관련해 장 대표는 위기 인식을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국내 지표를 언급하며 “이미 경제에는 비상등이 켜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특히 국가부채 증가와 성장률 둔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정부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비판과 함께 정부 책임론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노동 문제와 관련한 발언도 이어졌다. 장 대표는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예고 집회를 언급하며 “반도체 공급 차질을 우려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상황은 단순한 노사 갈등을 넘어 국가 경제와 민생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노조가 대한민국 경제를 볼모로 삼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정부 대응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화를 통한 해결을 언급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대응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상황 악화를 우려해 기업을 압박해 노조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경우 국가 미래를 정치적 이해관계와 맞바꾸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대표는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그는 “정부와 대통령이 직접 나서 노조를 설득하고 갈등을 조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노조 역시 과도한 요구를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언을 계기로 여야 간 공방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제와 사법 이슈를 둘러싼 충돌이 이어질 전망이다.




















댓글1
또 헛발질했네. 어제 김용 공천탈락이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