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구명 로비 의혹의 증인으로 배우 박성웅이 법정에 출석하게 됐다.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의 만남을 부인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위증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박성웅은 이들이 만난 자리로 지목된 강남 술자리 동석 인물로 주목받는다. 3월 25일 증인신문이 예고되면서 ‘계엄 연루’ 논란과 함께 핵심 증언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28일 임 전 사단장의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사건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3월 11일 첫 공판기일을 지정했다. 이날부터 해병대 관계자 등 증인신문이 본격화된다.
박성웅은 2차 공판기일에 출석해 이 전 대표와 임 전 사단장이 만난 현장을 목격했는지 여부에 대한 핵심 진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은 식사라고 돼 있는데 유흥주점인가. 모임이 술집도 포함되느냐”라며 관련 정황을 따져볼 뜻을 밝혔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10월 국회 법사위에 출석해 “이 전 대표를 만난 적 없다”라고 증언했지만, 특검팀은 배우 박성웅으로부터 강남 술집에서 이들이 함께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이에 따라 국회는 임 전 사단장을 위증 혐의로 고발했고, 특검은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2022년 8~9월 이 전 대표를 통한 구명 로비 정황을 포착했지만, 정확한 날짜 특정은 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특검 측은 “피고인이 만난 적 없다고 전면 부인하는 상황에서 날짜 특정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라고 설명했고, 임 전 사단장 측은 “날짜를 특정해야 방어권이 가능하다”라고 반박했다.

박성웅은 공소사실의 실체를 규명할 핵심 증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가 당시 자리에 있었는지가 입증될 경우 임 전 사단장의 위증 혐의 입증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 전 사단장 측은 여전히 “이 전 대표를 알지도, 만난 적도 없다”라며 공소사실 전면 부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방어 전략의 일환으로 임 전 사단장 측은 이 전 대표 본인을 직접 증인으로 신청해 법정 진술을 끌어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번 재판은 단순한 위증 혐의를 넘어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과 관련된 정치적 연계 의혹으로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송호종 전 대통령경호처 직원으로부터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부탁받은 후 “VIP에게 이야기해 보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정황은 대통령실과의 연루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향후 박성웅의 증언이 검찰과 특검 주장에 힘을 실을 경우 임 전 사단장은 위증 외에도 별도의 정치 로비 의혹 수사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특검은 이 전 대표의 법정 출석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으며, 3월 공판이 가까워질수록 핵심 증거와 증인의 진술을 중심으로 재판 공방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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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이놈 촟대어네 위증으로 감방 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