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결별을 거론하며 국민의힘의 정치적 생존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 전 위원장은 2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과 관련된 모든 상황을 잊지 못한다면 정치적으로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다”라며 과감한 노선 전환 없이는 희망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최근 행보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장 대표의 역할 수행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시대의 흐름과 동떨어진 과거 회귀적 발언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요구한 계엄 발언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나 탄핵 수용 자세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당을 이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내부 전략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김 전 위원장은 장 대표가 강조한 ‘선 내부 결집, 후 외연 확장’ 전략에 대해 실효성이 낮다고 봤다. 그는 내부 결집은 따로 강조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현상이라며 오히려 외연 확장을 놓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맹목적으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유권자가 약 25% 수준이라는 점을 들며 “집토끼는 크게 걱정할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지나치게 보수 핵심층만 바라보는 전략이 외연 확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읽힌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 내 신당 움직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전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이나 개혁신당 등 비교섭 신당들이 독자 노선을 선택하려면 민생과 관련한 뚜렷한 특색과 메시지를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순한 정치적 반사이익만으로는 국민의 선택을 받기 어렵다는 현실 인식을 반영한 발언이다.

정치 전반에 대한 전망과 방향성도 내놨다. 김 전 위원장은 극단적 대립 구도가 계속되면 갈등만 심화될 것이라며 여야가 화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당이 잘못할 때 야당이 그 반사이익을 얻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라며 야당이 지나치게 대통령 개인에만 공격을 집중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의 임기는 한시적이기 때문에 인물 중심의 공세보다 정책과 비전 중심의 비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 전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거리 두기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치적 확장성과 회복 가능성 모두 제한될 수 있다는 경고로 풀이된다. 여권 내에서도 노선 변화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어떤 방향을 택할지 주목된다.




















댓글2
김미현
뭔 멍멍소리? 윤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내란이다 뭐다 죄다 죽이려 들때 계몽되었다고 길거리로 쏟아져나온 국민들은 아직도 윤어게인을 외치고 있다. 그리고 중도층에 있던 사람들도 이정부의 외교 박살, 안보 박살, 서민경제 박살 등 뭐 하나 제대로 된 것들이 없으면서 거짓말쟁이들 구라치는 인간들 다 그만두라고 하는데도 자리 꿰차고 잇는 것들 보면서 대거 정신들 차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인간은 늙어가지고 자꾸 헛소리를 해대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