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심을 덮친 기습 폭설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시간 가까이 차량 안에 갇히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추 의원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제설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서울시의 재난 대응 체계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해 “팔짱 끼고 있는 것 아니냐?”라는 표현까지 언급하며 발언 수위를 높였다.
추 의원은 5일 0시 19분경 페이스북에 “여의도에서 올림픽대로를 통과하는 데 5시간 걸려 밤 12시에 (경기)하남 집으로 올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즉, 4일 오후 7시에 국회를 나서 자정이 지나서야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추 의원 자택은 경기 하남시 감이동 소재 아파트로, 서울 송파구와 인접해 있어 출퇴근 대부분을 서울 도심에서 소화하고 있다. 그는 특히 “혹시 오(세훈) 시장에게 몰표를 준 강남은 제설 작업했을까 기대하고 우회해 봤으나 다 꽉 막혀 모든 차량이 꼼짝을 못 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2년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강남구 74.38%, 서초구 72.31%, 송파구 64.69% 등 강남 3구에서 높은 지지를 얻은 바 있다. 추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한강버스 이슈도 언급했다.
그는 “오세훈 시장은 눈 안 치우면 한강버스 인기가 올라간다고 팔짱 끼고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해진다”라고 덧붙이며 서울시의 재난 대응 의지를 겨냥한 비판을 이어갔다. 서울시는 4일 오후 2시부터 강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 비상근무를 시행했다.
같은 날 김민석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에 서울시 등 지자체와 협력한 제설·제빙 작업 및 차량 통제 지시를 내렸다. 총리실은 “김 총리가 행정안전부에 서울시 등 관계된 지방정부와 협력해 즉각적으로 도심 주요 간선도로 및 중심지 도로에 대해 제설·제빙 작업을 개시하고 가능한 경우 차량 통제 및 우회 조치하라고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 총리는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에도 긴급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즉시 고속도로 통행에 문제가 없도록 제빙 작업을 하고 우회도로 안내 등을 하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 전역을 덮친 폭설로 도심 곳곳의 도로는 한때 전면 마비됐다. 그러나 5일 새벽을 기점으로 서울시가 시행한 모든 교통 통제가 풀리게 됐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는 “오전 4시 53분 분당수서로 성남 방면 청담대교남단~탄천1교 구간의 제설 작업 완료와 함께 고속도로 28개 노선 및 시내 도로 9곳의 통제가 모두 해소됐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폭설 사태로 서울 도심 곳곳의 도로가 사실상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새벽을 기점으로 제설 작업과 교통 통제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은 점차 해소되고 있다. 다만 오세훈 서울시장의 폭설 대응과 제설 체계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댓글12
하늘이 폭설로서 좌팔이 정치인들 벌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애미추 죽었나? 살았나?
박수진
돈. 없어 제설작업도 못한다니.
미친놈이나 잘해라 또라이짓 하지말고
추하다 추미애
잘되면 내탓, 못되면 조상탓 하냐. 눈이 와서 차에서 늦게 집에 가는 것도 서울 시장 탓하다니...역시 너는 좌파 년
서울시장 출마용 발언일 뿐 천재지변을 알고도 오시장 흠집내기 하려고 초딩도 다 안다.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