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최근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가능성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 대중문화에 관심을 보인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의미 있는 변화의 신호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3일 방송된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김 의원은 지난 1일 이뤄진 시 주석 환영 만찬에서의 상황을 전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만찬 자리에서 “베이징에서 K팝 공연을 하고 싶다”라는 뜻을 밝히자, 시 주석이 왕이 외교부장에게 직접 지시를 내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는 “제가 그 장면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다”라고 말했다. 당시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들을 수 없었지만, 실무자를 통해 공연 관련 이야기가 오갔다는 전언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중국처럼 지도자의 카리스마적 통치가 중요한 사회에서 공연 말이 나왔고, 시 주석이 직접 거기에 관심을 표하는 등 논의가 됐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중요한 시그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진영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중 문화 교류가 확대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다. 그는 “지도자들이 이끌어가는 일들이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을 가지고 한번 추진해 보면 좋을 것 같다”라며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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