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 편 출연을 둘러싼 논란에 결국 반영 연기를 요청했다. 대통령실은 4일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해당 방송의 방영을 연기해 줄 것을 방송사에 정중히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행정안전부 소속 공무원 A 씨의 죽음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국가 전산망 장애 복구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또한 고인의 발인일이 방송 방영일과 겹친 점, 정부 부처 전체가 애도 중인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추측된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국가 공무원의 사망으로 전 부처가 추모의 시간을 보내는 점을 고려해 JTBC 측에 방영 연기를 요청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해당 방송의 촬영 시간과 관련해 야당과 일부 여론의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대통령이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라고 글을 게시했다.
주 의원은 “공무원들은 밤샘 복구 중인데 대통령은 회의 주재도, 현장 방문도 없이 침묵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잃어버린 48시간”이라고 비판하며 “예능 방영과 예정된 10일 휴가를 즉시 취소하라”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당시 상황을 상세히 공개하며 대응에 나섰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방미 직후인 26일 밤부터 화재 보고를 수시로 받았고, 정부 대응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27일에는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렸으며, 당일 오후 6시 화재가 완전히 진압됐다”라고 전했다. 또 “28일 오전 대통령 주재 비상대책회의에서 대통령실 3 실장과 위기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해 부처별 대책을 점검했고, 오후에는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소속 서기관 A 씨의 죽음으로 정치권 내에서는 무거운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 또한 페이스북에 “말할 수 없이 비통한 심정”이라며 애도를 표했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도의 뜻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
이 대통령의 예능 출연은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지만, 국가 재난과 공직자 사망이 겹치며 논란이 확대됐다. 대통령실은 “고인의 희생을 애도하며 정부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댓글2
dd
ㄸㄹㅇ가 진짜 패드립나올라한다 뭔 예능이고 집어치우고 대통령 놀이 그만하고 드가라이제
대한민국
전산마비 = 정신마비 예능찍을 때냐? 탄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