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합당은 없다고 못 박으며 독자 노선을 선언했다. 조 위원장은 29일 공개된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지금의 위기는 합당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전국의 모든 다인(多人) 선거구에 기초의원 후보를 내겠다”고 밝히며 민주당과 경쟁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다만 “호남에서는 민주당과 반드시 경쟁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도, “서울 등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1 대 1 구도를 형성해 국민의힘에 권력이 넘어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정치의 독과점 구조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조 위원장은 “특정 기업이 독과점하면 소비자는 선택권을 잃고 불량 상품이 나온다”며 “호남은 민주당, 대구·경북은 국민의힘이 독과점해 정치에서도 유착과 부정부패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호남 시도지사와 의회 선거에 후보를 내어 이 악순환을 깨겠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나는 상처와 낙인이 깊은 정치인”이라며 “이를 치유하고 풀어내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다만 차기 지방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서울시장이냐, 고향인 부산시장이냐 등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지금은 판단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검찰 개혁에 대한 목소리도 이어졌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과 대통령 시절 검찰권을 오남용한 죗값을 받아야 한다”며 “한동훈 역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은 무죄가 확정됐고, 강제북송 사건은 1심에서 선고유예가 났다. 부동산 통계 조작도 무죄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달 조 위원장 사면·복권 이후 성 비위 논란을 겪으며 지지율이 24%대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한국갤럽이 16~18일 실시한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조 위원장이 8%를 기록해 민주당 정청래 대표(4%), 김민석 국무총리(3%)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전화 면접 조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댓글2
행복한 사랑
국민을 위한 정치를 만들어 주세요. 국민이 뽑은 정치인들 이십니다.. 잊지 마세요..
적토마
정치를 왜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