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물가 상황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칭찬하는 발언을 내놨다. 정 대표는 동행한 송 장관을 향해 “이렇게 디테일에 강하니까 대통령께서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송 장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인물로, 이재명 대통령이 유임 결정을 내리며 한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던 인사다. 정 대표는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물가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지난해보다 추석 차례상 비용이 1.7% 내려갔다”라며 “치솟는 물가에 대한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락시장이 국민 밥상 물가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라며 “앞에 계신 분들 덕분에 제가 밥을 먹을 때마다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락시장 상인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정 대표는 송 장관에게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 및 할인 지원 방안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그는 “올해 성수품을 평소보다 1.6배 늘려 선제적으로 공급했다고 하는데 맞느냐”라며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지원과 할당관세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송 장관은 “신선농산물은 할당관세를 적용하지 않고 일부 가공식품 원료에만 적용하고 있다”라며 “국내 농산물이 우선이기 때문에 남발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 대표는 “이렇게 디테일에 강하니 대통령께서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고 칭찬을 남겼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며 “농식품부 경우 장관이 현장을 많이 다니시고 직접 종사하시는 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부 여당이 되다 보니 미처 챙기지 못했던 부분을 보완하려고 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현장에서 나온 정 대표의 발언은 정치적 맥락을 넘어 민생 현안을 중심으로 초점을 맞추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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