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규 강릉시장이 최근 대통령 주재 가뭄 대책회의에서 불거진 ‘원수(原水) 비용’ 발언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해명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 시장은 1일 강릉시청에서 열린 가뭄 대응 비상대책 2차 기자회견에서 “질문의 요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답변이 혼동되게 전달됐다”라며 “이는 전적으로 제 불찰”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연곡정수장의 경우 지하저류댐 설치 외에는 추가적인 원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라며 “실제 문제는 정수시설 현대화와 관로 보수에 필요한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강조하려던 부분은 시설 정비와 예산 필요성이었으나, 답변 과정에서 오해가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지방비만으로는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만큼 중앙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김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강릉 지역의 심각한 가뭄 현황과 대응 상황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재난 사태 선포 이후 소방차 등 운반급수 차량 71대를 투입해 하루 2,130톤의 정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방 하천·저수지를 활용해 하루 1만 5,600톤을 오봉저수지에 보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는 세대별 수도계량기를 75% 차단하는 제한 급수를 시행 중이며 상황이 더 악화하면 ‘시간·격일제 급수’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한 김 시장은 중장기 대책으로 노후 상수관망 현대화, 연곡정수장 정비, 지하수 저류댐 증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들께 불편과 걱정을 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강릉시 모든 역량을 모아 이번 가뭄을 반드시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강릉 지역 식수의 87%를 담당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전날보다 0.3% 감소해 14.6%까지 떨어진 상태다. 농어촌공사는 이 속도가 유지되면 오는 24일쯤 저수량이 고갈될 것으로 예상했다.




















댓글3
동이
참 한심하다. Al, 에 물어봐라. 어느 특정단체의 현실모르는 현실이 안타깝다 산너무 저수지 물은 넘쳐나는데
아직도 현실을 모르시내. 산넘어 저수지 물을 가지고오면 되는데 할수 있는 것을 어찌하여, 낙동강하구 정수장 사용하는 부산 사람들은 다바보인가? Al,. 에 물어봐라.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동서(영서-영동) 송수용 운하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잖아~~ 알아 들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