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가 정치적 논란에 휩싸였다.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돌발 발언을 쏟아내는 가운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대구시장 출마설까지 번지면서 지역 민심이 격앙되고 있다.
31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등에 따르면 이 위원장의 시장 공천설이 중앙정가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특히 보수 지지층 일각에서는 “대구를 정치 실험장으로 만드는 행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앞서 전 씨는 지난 27일 미국에서 진행한 유튜브 방송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단체장이 되고 국회의원 공천을 받고, 대통령까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과시했다. 특히 대구시장 선거에 대해 “이진숙 위원장이 출마한다면 무조건 양보하겠다”라고 말해 파장이 커졌다.

대구 시민사회 역시 들끓는 분위기다. 지역 여론은 “시민을 무시한 정치 세력의 오만이 극에 달했다”라는 성토가 이어지며 정치 불신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일각에서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체제의 리더십 공백 속에 혼란이 커지고 있다며 “대구 정치가 혁신을 통해 시민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한편, 이 위원장은 현재 정치적 중립성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감사원은 그가 방송에서 정치적 발언을 한 사실을 문제 삼아 주의 조치를 내렸고, 대통령실 역시 직권면직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출마할 생각이 있으면 직을 내려놓고 나가야 한다”라고 직격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이 터져 나왔다. 최고위원 경선에 나섰던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전한길의 발언은 정치 망상을 넘어 과대망상 수준”이라며 “전한길을 품는 자는 윤어게인 세력은 살리지만 당은 죽인다”라고 경고했다. 또 “내년 대구시장 후보가 전한길에게 휘둘린다면 낙관하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댓글2
대구는 이진숙 시장 시켜라 ㅋㅋㅋ 딱 그정도구만 대구가 그렇지.
의재
우파에도 이런 사람 있네 . 좌파에 개딸이 있는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