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에 5선의 나경원 의원을 배치한 데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는 특별한 긴장감이 없다는 반응이 나왔다. 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추미애 의원을 상대할 맞불 카드로 나경원 의원을 내세웠지만 두려워하는 기류는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전 의원은 29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나경원 의원께서 아무리 활약을 펼친다 하더라도 박지원 의원께서 다 커트 칠 수 있다고 본다”라며 “국회 경험이 오래된 박지원 의원이 중심을 잡고 있어 나경원 의원이 무리한 공세를 이어간다면 오히려 철저히 차단당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나 정부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국민적 지지를 받을 수 있지만, 무분별한 공격은 오히려 외면받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실제로 의원들 사이에서 “추미애와의 맞대결을 의식한 인사일 뿐 특별히 걱정할 사안은 아니다”라는 분위기가 공유되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누가 법사위에 오더라도 큰 차이가 없다”라는 시각도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은 “나경원 의원이 어떤 역할을 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당내에서 동요나 불안감을 보인 사례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영장 청구 이후 불체포특권 포기 의사를 밝힌 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 의원은 “권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겠다고 서약서까지 제출했는데 이를 뒤집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혐의는 뚜렷한 부분이 많아 결국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권 의원이 그동안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제기했던 공세가 되돌아오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향후 사법 판단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지난 28일 국회 법사위 간사로 임명된 나경원 의원은 ‘추미애 의장과 맞붙게 된 데에 대해 자신 있느냐’라는 질문에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이 모두 갖고, 입법 폭주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사실로) 국민을 설득해 추미애 위원장의 일방적인 독주를 막아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댓글1
먼들판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한개당에서 갖지않기로 전통적으로 지속했건만 이정권에서는 파기하는 못된짓아닌지 뻔빤한 짓거리하면서 큰소리치는데 웃기는짓아닌가 너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