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약 20억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5% 증가한 수준이다.
14일 이마트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상반기 급여 12억 4,000만 원, 상여 7억 8,100만 원 등 총 20억 2,100만 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17억 2,000만 원)와 비교하면 약 3억 원 가까이 늘어난 액수다.

정 회장의 부모인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도 같은 기간 이마트에서 각각 9억 2,000만 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8억 8,400만 원)보다 4.07% 상승한 금액이다.
이밖에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는 6억 8,200만 원, 임영록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은 6억 1,700만 원을 상반기 보수로 수령했다.
재계 안팎에서는 신세계그룹 총수 일가의 보수가 일제히 증가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마트의 실적 변동과 연계된 성과급 반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반기 경영 성과에 따라 추가 변동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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