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서울 청담동에 보유한 빌딩의 가치가 17년 만에 300억 원 이상 오른 것으로 추정됐다. 단순한 시세차익을 넘어 교육시설로 운영되며 지역사회 기여 효과까지 더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부부는 지난 2006년 청담동 영동대로 이면에 위치한 234평 규모 토지를 72억 원에 매입했다. 이듬해 약 35억 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2,927㎡ 규모의 건물을 신축했고, 현재까지 ‘Kids12’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해당 건물은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도보권에 있으며 인근이 고급 주거지역이라 안정적인 임차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이 건물의 특징은 일반 상업시설이 아닌 교육시설로 설계됐다는 점이다. 자녀 교육 공간과 커뮤니티 기능을 고려해 조성된 만큼 현재 임대 수익도 학원, 문화센터 등 교육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발생한다. 임대료 일부는 아동복지 후원에 활용되면서 ‘착한 건물’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부동산 업계는 이 빌딩의 현재 가치를 약 412억 원으로 보고 있다. 토지 매입가와 신축 비용을 합친 111억 원 대비 약 301억 원의 차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근 거래 사례를 감안하면 300억 원 이상의 시세 상승이 충분히 가능하다”라며 “수익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챙긴 보기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다.
차 부부는 과거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를 책정해 교육시설 임차인을 유치했고 일부 수익을 기부해 사회적 가치를 확장해 왔다. 교육 수요가 꾸준한 청담동 입지 특성상 향후에도 안정적인 자산 가치와 함께 지역사회 기여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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