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SNS에 올린 된장찌개 사진을 두고 일부에서 비난이 제기된 데에 대해 “속이 꼬인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강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대응할 가치도 없다”라며 해당 비판을 일축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22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가족과 밥 먹는 사진을 올렸는데 ‘고기를 숨기고 된장찌개만 올렸다’라는 괴상한 비방을 하는 분들이 있다”라며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방송 발언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된장찌개는 죄가 없다’라는 문구를 남기기도 했다. 이어 “부처님 말씀 중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라고 덧붙이며 불편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사면 후 복귀가 빠르다’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천천히 가라는 말씀도 충분히 받아들인다”라며 “그러면서도 저는 제가 만든 당의 책임자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혁신당은 민주당처럼 조직이 큰 정당이 아니기 때문에 대표 인물로 나서 뛰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조 전 대표는 같은 날 경남 선산을 찾아 조상에게 석방 사실을 고하고 부산 본가에서는 88세 모친이 차려준 식사를 함께한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계란찜과 꽃게탕이 올라온 밥상 사진을 SNS에 함께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일부에서는 조 전 대표의 적극적인 정치 행보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불편한 기류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조 전 대표는 “그런 말씀은 제게 쓴 약이 되고 고언으로 받아들이겠다”라며 “그럼에도 제 길을 묵묵히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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