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를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7일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신병 확보에 나섰다. 지난 6일 고강도 조사를 진행한 지 하루 만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오후 1시 21분 김건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전날 오전 10시 23분부터 오후 5시 46분까지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와 관련된 공천 개입 의혹으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건진법사와의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알선수재 혐의도 받고 있다.

전날 조사에서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 개입, 건진법사 이권 개입, 고가 목걸이 재산 신고 누락 등 주요 혐의들에 대해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관련자들과의 진술을 조율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 중 일부에 해당한다. 현재 특검 수사 대상에는 양평 고속도로 종점 노선 변경 특혜 의혹,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등 추가적인 사안들도 포함돼 있어 신병을 확보한 뒤 조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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