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내란 혐의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김 전 장관은 계엄과 내란을 분리해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두고 시민들의 비판이 거세다.
김 전 장관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란 특검은 정치적 목적이 짙은 야당 탄압”이라며 “계엄과 내란은 전혀 다른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서도 내란 혐의는 빠졌고 현재 내란죄는 형사재판으로 진행 중인 별개의 절차”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내란·외환 등 3대 특검을 겨냥해 “이는 민주당의 정치 공작이자 야당 파괴 시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당대표가 된다면 해당 특검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이재명 정권은 ‘법치 회복’을 명분으로 민주주의를 해치고 있다”라며 “야당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는 반민주적 시도에 맞서 싸우겠다”라고 밝혔다. “강하게, 선명하게 대응하겠다”라는 표현으로 향후 강경 노선을 예고했다.
하지만 그의 발언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지금 계엄을 다시 선포하자는 말이냐”, “내란을 계엄으로 포장하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비판했다. 특히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의 행위를 내란으로 판단한 만큼 김 전 장관의 주장은 현실을 왜곡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전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이 당내 선명성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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