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임명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과거 대선 발언으로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김문수 전 후보를 지지한 유권자를 향해 “우매하다”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며 국민 통합을 강조해 온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과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 처장은 지난해 6월 8일 친여 성향 유튜브 매체 ‘스픽스’에 출연해 “우리나라가 지금 40%가 김문수를 지지한 것 아니냐”며 “그게 우매해져서 그렇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발언 시점은 대선이 종료된 지 닷새 후였다. 그는 이어 “독일처럼 시민들에게 정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지난 대선에서 41.1%의 지지를 받은 김 전 후보를 선택한 국민들을 어리석다고 단정 짓는 발언으로 해석되며 비판이 일고 있다. ‘우매하다’는 표현 자체가 사리에 어둡고 어리석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어 공직자로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야당은 즉각 반발했다. 국민의힘의 한 재선 의원은 “국민 절반 가까이를 우매하다고 보는 사람이 인사 기준을 만들 수 있느냐”며 “이런 인물이 공무원 교육을 책임진다면 반대 정치세력을 향한 편향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결국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통합 기조가 반대편 국민에 대한 배제와 낙인찍기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 직후부터 “국민을 통합시키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하지만 이번 인사로 인해 그 철학과 실천 간의 괴리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최 처장은 과거에도 감정적 발언과 편향된 해석으로 논란이 된 바 있어 향후 인사혁신처 수장으로서의 자격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댓글2
옹중이
생각도 없는 영락없는 간신배라는 셍각이 듭니다
최동석, 생각은 자유라지만 개념이 없네요.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했는지는 모르지만 사람만 볼 때, 김문수, 이재명, 최동석을 비교해 보면 누가 깨끗한지, 깨끗한 정치를 할지 명약관화한데 국민의 40%를 우매하다고 판단하다니. 정말 경솔하면서도 우매한 놈이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