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에 정식 입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전 씨는 스스로 “나를 품는 자가 당대표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본인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 6월 8일 온라인으로 입당 신청을 했고, 하루 뒤인 6월 9일 자로 당원이 됐다. 그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8월 전당대회에서 누가 나오든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최고위원, 집권 세력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듯 말했다.
이어 한국일보 인터뷰에서는 “구독자 39만 명 중 10만 명 가까이가 국민의힘 당원”이라며 “그들을 움직여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인물을 당대표로 만들겠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과도한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라며 “모든 당원은 당헌·당규를 따라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당내 비주류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김용태 의원은 “계엄 옹호 세력이 당 근처에 못 오게 해야 한다”라고 했고 안철수 의원은 “전 씨 중심의 당 지도부가 세워지면 당은 극우 정당으로 침몰할 것”이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윤 어게인 흐름은 극우의 길”이라고 선을 그었고, 일부 인사들과의 통합 움직임까지 언급하며 “극단화 가능성”에 경고음을 냈다.
한편, 신동욱 의원은 “책임 당원 자격은 입당 후 3개월이 지나야 주어진다”라며 8월 전당대회에서는 전 씨와 지지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10만 명이 당에 들어왔는데 아무도 몰랐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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