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과연 집값을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전임 박원순 시장 재임기를 “주택공급 암흑기”라고 평가하며 자신의 업적과 대비시켰다.
오 시장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주택 가격은 돈의 공급과 정비례한다”라며 “30조 원 넘는 추경에 이어 20조 원 규모의 재정 투입이 예정된 상황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이 가능할지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 전 시장 시절에 대해선 “주택 공급이 빈사 상태였다”라며 “그걸 되살리기 위한 심폐소생술(CPR)을 한 지난 4년이었다”라고 말했다. 자신이 추진해 온 ‘신속통합기획’과 주택 공급 노력을 강조하며 “시민 평가가 궁금하다”라는 말로 3선 도전 의지도 내비쳤다.
추가적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여부에 대해선 “지금은 시점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고 국토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밀라노·빈 출장과 관련해선 “민간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공공주택 공급에 참여시키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서울 정책에 참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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