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세월호, 이태원, 제주공항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 사회적 참사 유가족들과 직접 만남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오는 16일 유가족 약 20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2주기 바로 다음 날로 이 대통령의 참사 유가족들과의 첫 대규모 면담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실 내 신설된 경청통합수석실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송참사유족협의회와 생존자협의회, 시민대책위원회의 요청이 계기가 됐다.
이들은 지난달 말 대통령에게 2주기 추모식 참석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고, 이에 이 대통령이 유가족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사회적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강조해 왔다.

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는 안전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달 12일에는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직접 추모하며 “이재명 정부에서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면담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유가족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향후 정부의 재난 대응과 안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사회적 아픔에 대한 공감과 책임 있는 대응을 약속한 이 대통령의 이번 행보가 유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위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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