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가 디지털·AI 중심의 국정 운영에 속도를 내며 관련 인사 영입에 나서자, 증시에서도 반응이 나타났다. 오후 들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명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회사 주식의 오름폭은 더욱 가팔라졌다. 시가총액은 단숨에 5위까지 뛰어올랐다.
앞서 이 대통령은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 이노베이션센터장을 초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한 데 이어 이번엔 네이버 대표 출신 한성숙 전 대표를 중기부 수장으로 지명했다. 이처럼 네이버 출신 인사들이 잇달아 정부 요직에 기용되며 네이버는 정부 디지털 전환 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떠올랐다.

한 후보자는 검색과 콘텐츠, 이커머스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전략가로 대표 재임 시절 ‘프로젝트 꽃’ 등을 통해 중·소상공인 지원에 주력한 바 있다. 하정우 수석 역시 국내 대표 AI 전문가로 네이버의 대규모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이끈 주역이다.
대통령실은 “AI와 플랫폼, 중소벤처 혁신에 있어 실무경험이 풍부한 인재들을 기용해 디지털 정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AI·디지털 국정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네이버를 포함한 관련 종목들의 수혜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한편, 23일 네이버 주가는 전일 대비 2만 500원(7.61%) 급등한 29만 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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