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정당 지지도 격차가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폭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함께 민주당에 대한 국민 지지가 크게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1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46%로, 대선 직전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21%로, 같은 기간 12%포인트 하락하며 양당 간 격차는 무려 25%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는 대통령 탄핵안 표결 직후였던 지난해 12월 중순과 비슷한 수치로, 최근 5년 사이 최대 격차다.
그 외 정당별 지지도는 개혁신당 5%, 조국혁신당 4%, 진보당 1%, 기타 정당 및 단체 1%였으며, 무당층은 21%로 조사됐다.

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층의 73%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52%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7%, 국민의힘 15%, 무당층 27%로 민주당이 크게 우세한 결과를 보였다.
한편, 인사청문회를 앞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선 ‘적합하다’라는 응답이 49%, ‘부적합하다’라는 응답이 23%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이후 총리 후보 평가 중 이낙연 전 총리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이번 조사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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