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호텔 경제학’ 비유를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작가 유시민 씨가 해당 개념에 대한 해석을 내놨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독일 마인츠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수료한 유 씨는 “이는 고도의 경제정책 사 논쟁으로 대학원 수준의 이해가 필요한 주제”라고 말했다.
유 씨는 지난 20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이 후보의 발언은 1970년대 이후 통화주의와 재정 주의가 충돌하던 맥락 속에서 등장한 이론적 예시”라며 “극단적인 사례를 통해 재정정책의 효과를 설명하려는 시도”라고 해석했다. 그는 “국민이 정책 수단을 예측하지 못할 때 의외의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용된 예시”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앞서 전북 군산 유세에서 호텔 예약금 10만 원이 동네 상점들 사이에서 순환한 뒤 환불돼 사라지는 과정을 예로 들어 “돈은 실질적으로 남지 않았지만 경제가 움직인 것”이라며 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 발언은 이후 18일 제21대 대선 TV토론회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비판을 받았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경제의 순환 구조를 설명하기 위한 비유일 뿐”이라며 “극단적인 예시로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해명했다.
유 씨는 이 논쟁에 대해 “재정 확대를 주장하는 쪽과 신중론을 펴는 쪽의 대립 양상이 드러난 사례”라며 “경제학의 고차원적 논쟁이 정치 현장에서 단순화돼 소개되면서 다양한 반응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선거 국면에서 이뤄지는 경제 정책 논쟁에 대해 “비유의 단순화와 정치적 해석이 맞물릴 경우 본래 취지와 다르게 이해될 우려가 있다”라며 “각 주장의 배경과 맥락을 균형 있게 다루는 보도가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댓글6
얘는 도대체 정체가뮈길래 틈만보이면 문지방에 못튀어 나오듯 톡톡 튀엊나오는지
쥐,,, 혹사병 = 페스트주의!!
지영
유시민 이 무식한 양반이 언제 경제학을 공부했나?
유시민 애쓴다. ㅉㅉ
벗꽃
기분 좋게 식사했는데...토할뻔 좀 나오지 마라